더피알=김민지 기자 ｜ 대웅제약이 수험생을 겨냥한 피로회복 제품 마케팅에 나서면서 잘파 세대(Z+Alpha)와의 소통을 늘린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제품이 수험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후로 대웅제약의 대표 비타민제 ‘임팩타민’도 청소년들에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 제품 출시와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제품군의 ‘수능 D-100 이벤트’를 지난 15일까지 시행한 후 20일부터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미미미누는 교육 및 입시 주제 콘텐츠로 소셜미디어와 방송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독자 150만 유튜버다. 대웅제약은 미미미누와 협업을 통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잘파세대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대웅제약의 대표 종합비타민제 임팩타민에 유튜버 ‘미미미누’의 얼굴이 붙어 눈길을 끌었다. ‘미미미누의 비타민 B법’이라는 슬로건은 책상에 앉아 장시간 공부를 하는 청소년들에 육체피로·체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임팩타민 효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구다.

임팩타민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상업 광고 없이 5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블록버스터 비타민 제품이다. 이후 임팩타민은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잘파 세대에게 임팩타민의 매력을 새롭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타민 외 간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성분을 주력으로 내세운 ‘에너씨슬 퍼펙트샷’ 제품도 수험생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지난해 5월에 출시되고 1년도 안된 11개월차만에 누적판매수 300만병을 돌파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에너씨슬 집중샷’은 고카페인 음료를 달고 사는 수험생들을 위해 테아닌과 식물성 천연 카페인 과라나 추출물, 식물성 카페인을 포함시켜 고카페인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당시 대웅제약 측은 직장인은 물론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에너지 비타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는데, 1020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젊은 층을 타기팅한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대웅제약은 이번 미미미누와의 협업의 일환으로 콜라보레이션 영상 ‘허수판독기’를 미미미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 미미미누는 수험생들을 직접 찾아가 수험생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건강 및 체력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에너씨슬 이뮨+와 집중샷을 추천하고 함께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영상은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1일 기준 49만 회 이상의 높은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참신한 기획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미미미누와 협업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체력과 활력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