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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읽다, AI로 읽자…데이터 리터러시로 강화된 시민 역량

언론재단, ‘인공지능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 과학 속으로’ 발간
AI시대 대비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의 번역서…김익현 소장 옮김

  • 기사입력 2024.09.09 16:58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다가올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언론재단)이 글로벌 베스트셀러 『AI & Data Literacy: Empowering Citizens of Data Science』를 번역 출간했다.

국내 발간명 『인공지능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 과학 속으로』(빌 슈마르조 저, 김익현 옮김)에 대해 언론재단은 “AI와 데이터에 대한 기본 이해를 높이고, AI가 주도할 미래 사회에서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9일 밝혔다.

총 10장으로 구성돼 AI의 내부 작동 방식과 의사 결정 과정에서 AI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한 이 책은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이와 함께 AI와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도 심도 있게 다루며, 윤리적인 AI 활용 방안도 제시한다.

원서의 출판사 팩트(PACKT)는 “이 책이 AI 중심의 미래를 탐색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 경력 전망을 넓히고 싶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따라잡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팩트는 기술 학습 콘텐츠의 선도적인 퍼블리셔로 알려져있다.

팩트는 “모든 산업을 예외 없이 변화시키기 시작한 새로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AI 중심의 미래를 탐색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라며 “이 책을 통해 향후 몇 년간 AI와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 빌 슈마르조는 ‘빅데이터 학장(Dean of Big Data)’으로 불리는 인물로,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의 고객 데이터 혁신 책임자,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 연구원, 아일랜드 골웨이대학교 경영경제학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책의 번역 작업은 『웹 2.0과 저널리즘 혁명』, 『인터넷신문과 온라인 스토리텔링』 등을 썼고 『비욘드뉴스』, 『지혜의 저널리즘』 등을 번역한 미디어와 IT 전문가 김익현 지디넷코리아 미디어연구소장이 AI로 초벌 번역을 하고, 원문과 대조하면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지원 단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조교수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실전 노트』의 저자 이지영 데이터 과학자가 감수를 맡아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AI기반 분석플랫폼 쏘우트스팟(ThoughtSpot)의 신디 하우슨 최고데이터전략책임자는 “사람들이 이제 데이터와 AI가 모든 사람의 업무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또한 FNB 리스크의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인 마크 나실라 박사는 “AI 도구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그 맥락과 내재된 원리를 이해하고, 설계와 구현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게 해준다”고 호평했다.

인사이트풀리서치(Insightful Research LLC)의 댄 에버렛 소장은 “AI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제공하여 기술 외 분야의 정책 입안자와 전문가가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사용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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