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박주범 기자 | 팝업스토어라고 하면 더현대서울이나 성수동 등 MZ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화려한 전시관이나 체험관을 생각하게 된다.그러나 창의성을 발휘하는 인디 패션 브랜드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제3의 장소’, 즉 아티스트 작업실, 헬스장, 커피숍, 스튜디오 공간, 바, 레스토랑에도 매장을 차려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매출을 늘리고 있다.보그 비즈니스(Vogue Business)에 따르면 집(제1의 장소)이나 직장(제2의 장소) 외에 자발적으로 찾는 친숙한 공간을 의미하는 ‘제3의 장소’는 미국의 사회학자 레이 올덴버
더피알=김민지 기자 | “이름은 들어봤는데 뭐하는 회사더라…”사명은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무슨 사업을 하는지 소비자들이 대답을 잘 못하는 기업들이 있다. 업계 내에서는 이름을 날리지만 소비자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이다. 소비자 타깃이 아니다 보니 대중과의 먼 거리감을 좁히려는 홍보가 필연적으로 따라오기 마련이다.LS그룹 또한 비슷한 고민을 시작으로 광고 집행에 나섰다. 지난해 5월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지털 광고를 냈는데, LS CI(기업이미지)를 처음 선포한 2005년 그룹 출범을 알리는 광고를
더피알=박주범 기자 | “꽝꽝 불타버린 인터넷 위로 AI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챗GPT 등장 이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초창기 이미지 기반의 인터넷 시절부터 사랑받아온 고양이가 AI 콘텐츠 시대에도 주인공이 되고 있다.8월 8일은 국제 동물 복지 기금이 지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이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을 5일 앞둔 8월 3일, 워싱턴포스트는 유튜브에서 생성형 AI 도구 사용법을 쉽게 배운 사람들이 가내수공업으로 바이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전직 기자였던 유누스 두
더피알=박주범 기자 | 수년간 계속해서 “물건을 사라”는 말만 들어왔던 틱톡 유저들이 “꼭 필요한 것만 사라”는 말에 환호하고 있다. 몇 년 전 한국 SNS를 강타했던 ‘뒷광고’ 추적·응징과 비슷한 유행이 글로벌 소셜미디어에서 진행중이어서다.인플루언서들이 주도하는 노골적 소비주의를 거부하는 디인플루언싱(de-influencing) 트렌드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인플루언서 문화에서 벗어나려는 새로운 움직임인 ‘저소비 신조(Underconsumption Core)’가 각광받는 것이다.하버드비즈니스리뷰 편집장 출신인 앨런 웨버(Alan We
더피알=김병주 기자 | 메달도 승리도 없는 국가대표들이 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훈련을 거듭한다면, 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늘 훈련을 거듭하고 현장에 뛰어든다. 우리의 일상과 안전은 결과적으로 이들 덕분에 가능해진다.그렇다면 스포트라이트 바깥에서 뛰고 있는 대표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응원을 받고 있을까.2022년부터 '제복'에 주목하기 시작한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제복근무자 집중 감사운동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 5월부터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더피알=김민지 기자 |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통칭 ‘칸 국제광고제’, 약칭 ‘칸 라이언즈’가 6월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간)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열렸다.광고계의 ‘오스카’라고도 불릴만큼 전세계 마케터와 광고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는 올해로 71회를 맞았는데, 수많은 기업이 수상 자리를 놓고 경쟁한 가운데 올해 삼성이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삼성 스페인 법인과 제일기획 스페인
더피알=김병주 기자 | 모델은 광고의 뼈대와 같다. 자신이 가진 이미지, 인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아이덴티티를 직접 드러내주고, 나아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점에서 광고 모델 선정은 브랜드 전략 설립 시 아주 중요한 결정이다. 인기 있는 톱모델을 활용한다면 소비자 인지도는 걱정할 것도 없다.고객이 모델에 대해 갖는 이미지는 브랜드 평판을 좌지우지한다. 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칠 스캔들이나 한 모델이 여러 브랜드에 노출되면서 소비자들의 집중이 흐려지는 것 정도만 주의한다면, 톱모델들은 소비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미디어 상에서
더피알 =김영순 기자 | 뽀로로 제작사이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주)오콘(대표 우지희)이 올해 초 새롭게 리디자인해 선보인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100일을 맞아 디자인 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2월,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 해치는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한달만에 팔로워 5000명을 넘기며 친근하면서도 흥미로운 모습으로 시민들 곁에 돌아왔다.서울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던 해치의 콘셉트를 서울시와 함께 개발하고 리디자인한 곳은 뽀로로 제작사로 유명한 ‘오콘’이다. 오콘은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출신 대표와 경영진,
더피알=김민지 기자 |약국에서 약을 살 때 증상 설명 이전에 특정 브랜드를 먼저 말하는 경우가 있다. 약사의 추천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도 선택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사실을 익히 알고 있는 제약사들은 구매에 ‘픽’되기를 기대하며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브랜드마다 각각 다른 인지도를 갖고 있기에 광고 전략도 제각기 다르다. 이미 최상위 자리에 오른 제품은 충성 고객을 유지하려 하고, 처음 얼굴을 드러낸 신생 브랜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고 노력한다.지난 한 주 동안에도 신규 제약 광고들
더피알=김병주 기자 | 선거 치르랴, 여러 기념일도 챙기랴, 봄 맞아서 꽃 보러 가랴, 이번 4월은 본격적으로 분주해지기 좋은 달이다. 푸근해지기 시작한 날씨에 사람 만나고 피크닉하러 돌아다니기도 편해졌겠다, 지자체도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여행을 가고 사람을 만나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누군가는 금전적인 지출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을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편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차량을 바랄 수도 있다. 술이라도 한 잔 한다면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지 않도록 대비도 해놔야겠고 말이다.여기
더피알=김민지 기자 | 최근 주류업계에서 새로운 광고 모델 발탁과 함께 재계약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대표 얼굴이 배우 한소희에서 김지원으로 바뀔 수 있다는 예보가 주목을 받았다.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김지원이 처음처럼의 새 모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한소희는 이달 초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해 3월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 이어 1년 간 활동을 이어나갔으나 재계약이 불발됐다.최근 논란이 불거진 배우 류준열과의
더피알=김병주 기자 | 칸 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페스티벌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4’가 3월 13~14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한국은 7개 에이전시가 총 16개의 스파이크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는 3189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한국은 204개 작품을 출품했다.제이미 응(Jaime Ng) 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 디렉터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행사를 통해 아태 지역 커뮤
더피알=김민지 기자 | 한국광고학회가 수여하는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수상작이 8일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공감’이 키워드인 광고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등 디지털 기술이 돋보이는 광고도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그랑프리 수상작으로는 이노션이 제작한 KCC건설 ‘문명의 충돌2: 신문명의 출현’가 선정됐다. 3년 전 문명의 충돌 1편(제작 이노션)이 TV광고 부문 대상 수상 경력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이번 ‘올해의 광고상’에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의 다양한 사회적, 기술적 변화를 반영하고자 간접광고, ES
메가 트렌드가 사라지고, 개인별 추천 동영상을 보는 ‘유튜브가 표준인 시대’의 광고 집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피알이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에 한 주간 신규 등록된 광고들과 구글 트렌드를 토대로 주목받는 광고와 주목할 만한 광고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더피알=김병주 | 밥상이 비싸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체 물가 상승의 주범은 농축수산물이었다. 3.1%를 기록한 전체 물가상승률에서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 대비 11.4%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85%포인트 끌어올렸다.치솟는 물가에
더피알=김민지 기자 |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광고들이 주요 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 이하 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주어지는 상이다. TV, 디지털, 인쇄, OOH영상, 오디오 등 총 5개 부문에서 지난해 집행된 광고 작품들을 대상으로 총 41편의 수상작이 뽑혔다.올해 수상한 광고의 특징은, 혁신적 기술로 친환경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사회적 문제에 대안을 모색한 캠페인들이 좋은 평가를 받
메가 트렌드가 사라지고, 개인별 추천 동영상을 보는 ‘유튜브가 표준인 시대’의 광고 집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피알이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에 한 주간 신규 등록된 광고들과 구글 트렌드를 토대로 주목받는 광고와 주목할 만한 광고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더피알=김병주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계획에 전공의(인턴·레지던트)이 반발해 사직하면서 의료 공백이 현실로 다가왔다. 19일 오후 11시 기준 100개 수련 병원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냈고, 정부는 자제를 호소하는 한편 지금까지
더피알=김민지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사상 초유의 국민적 관심 속에 종료됐다. 결과는 다소 아쉬웠지만 대표팀의 두 축인 손흥민과 이강인은 광고모델로서 주가를 올리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예상치못한 잡음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기 전까지는….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 시간)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한국 대표팀 내 다툼으로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과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하러 일찍 저녁 식사 자리를 뜨자 손흥민은 팀 결속의 기회인 식사 자리를 빨리 떠나는 것에 불만을 표하면
메가 트렌드가 사라지고, 개인별 추천 동영상을 보는 ‘유튜브가 표준인 시대’의 광고 집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피알이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에 한 주간 신규 등록된 광고들과 구글 트렌드를 토대로 주목받는 광고와 주목할 만한 광고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더피알=김병주 기자 | 소비의 기능 중 하나는 신념의 표현이다.MZ세대를 대표하는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가치 소비’ 경향은 때론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징하는 꽃무늬 디자인 제품으로 진지하게, 때론 선행을 베푸는 착한 자영업자들을 ‘돈쭐’내주며 매출을 올려주는 유쾌한
메가 트렌드가 사라지고, 개인별 추천 동영상을 보는 ‘유튜브가 표준인 시대’의 광고 집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피알이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에 한 주간 신규 등록된 광고들과 구글 트렌드를 토대로 주목받는 광고와 주목할 만한 광고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더피알=김민지 기자 |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뒤에 서있던 모르는 두 사람의 대화가 들려왔다. ”요즘 일하는데 챗GPT 안 쓰면 도태되는 거야. 완전 필수라고.” 상대도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챗GPT를 활용한 업무 얘기가 활발히 오갔다.AI가 곳곳에 침투한 세상이
메가 트렌드가 사라지고, 개인별 추천 동영상을 보는 ‘유튜브가 표준인 시대’의 광고 집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피알이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에 한 주간 신규 등록된 광고들과 구글 트렌드를 토대로 주목받는 광고와 주목할 만한 광고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더피알=김병주 기자 | 서울대 트렌드분석센터가 매년 한국의 소비 전망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선정하는 ‘트렌드 코리아’의 2024년 주목할 키워드 중에 ‘도파밍’이 있다.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경험할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올리기 위해
메가 트렌드가 사라지고, 개인별 추천 동영상을 보는 ‘유튜브가 표준인 시대’의 광고 집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피알이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에 한 주간 신규 등록된 광고들과 구글 트렌드를 토대로 주목받는 광고와 주목할 만한 광고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더피알=김민지 기자 | 거대한 몬스터가 땅을 내리치고 한 용사가 대검에 의지해 버틴다. 영화 시작을 기다리며 바라보던 극장광고에 화려하게 등장한 판타지 전쟁씬에 ‘게임 신작이 나오는 건가’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스크린을 바라봤다.게임 출시 또는 업데이트 소식 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