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편집국|금연, 참 어렵다고들 합니다. ‘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이라는 구호처럼 정부와 지자체는 그간 클리닉과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금연 구역을 확대하며, 금연 방법을 알리고 공익 광고를 지속적으로 집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흡연자들의 마음속에서 ‘이젠 정말 끊어야겠어!’라는 각오를 들게 하기엔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9월에 찾아오는 더피알 173호의 스페셜 이슈는 ‘금연 캠페인’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오는 2025년 11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과연 정말로 효과적인 금연
더피알=편집국 |이번 8월 스포츠 선수들의 꿈의 무대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선수들은 우리나라 대표로 나서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태극마크를 단 건 비단 국가대표 선수뿐이 아닙니다. 군인, 경찰, 소방, 교도관들의 유니폼에도 태극기가 새겨져 있는데요. 국익을 위해 그리고 국민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대표로 나서는 이들, 제복근무자도 우리나라 ‘국가대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이번 더피알 8월호에서는 국가보훈부가 2024년 진행한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을 소개하고 ‘또 하나의 국가대
더피알=편집국 | 장마와 함께 더피알의 171번째 이야기가 찾아왔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다들 에어컨을 틀어놓는 만큼 에너지 소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전력수요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 예상되지만, 에어컨 실내온도 올리기나 문 닫고 냉방하기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지 않는 업소들도 아직 많습니다.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캠페인과 문화 정착이 필요한 지금, 더피알은 넛지 디자인(부드러운 개입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기관과 상업·공업 분야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게 할 ‘온도주의 캠페인’을 이번 달의 스
더피알=편집국 | 더피알의 6월호 주제는 ‘위기의 정책PR, ‘R‘의 부재’입니다. ‘R’의 부재라는 것은 Relations, 즉 관계를 올바르게 구축하지 못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으로는 동일한 발음의 ‘알’이 없는 것으로, 알맹이 없는 소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최근 KC인증을 받지 않은 일부 품목의 해외 직구를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 후 극심한 반발로 곧바로 철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민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지 않고 진행해 벌어진 결과였으며 정책PR 감각이 부재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도
더피알=편집국 | 싱그러운 5월, 더피알이 창간 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69번째 이야기를 전하기까지 독자님들의 진심어린 성원과 관심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나 대신 남을 빛내는 PR업의 특성상, PR인들이 전면에서 주목을 받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묵묵히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들을 조명해줄, 그리고 그 사람들이 고개를 들었을 때 바라볼 수 있는 한 줄기 빛이 더 필요한 법이겠죠.이번 창간기념호에서는 변화하는 한국 PR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의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나날이 새로워지는
더피알=편집국 |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어떻게 하면 환경을 보호하면서 인류는 더 윤택하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4월입니다.이번 더피알의 168번째 매거진에서도 환경을 위한 사업으로 시작한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해조류 양식 부산물을 활용한 기업부터 각 가정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을 궁극적인 미션으로 하는 에너지 기업까지, 지구위기에 책임감을 도맡고 있는 사람들입니다.글로벌 경제 리스크도 닥치면서 지구촌은 여러모로 위기입니다. 국내 기업은 어떻게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하는지, 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떤
더피알=편집국 | 제품이 아닌 가치를 사게 된 요즘 고객들을 상대하려면 ‘공감’이 무기죠. 고객의 진짜 마음을 읽어내는 작업은 어렵지만, 구매 여정과 전후의 모든 과정에서 소통하려는 조직 차원의 진정성이 있다면 고객 경험(CX)는 ‘연애’하듯 즐거운 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더피알의 167번째 이야기인 3월호 스페셜 이슈는 2월 22일 주최한 ‘퍼블릭 릴레이션즈 컨퍼런스’에서 나온 CX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분야를 불문하고 기업과 고객의 접점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현재, CX의 정의부터 활용 방안, 주의사항까지 현장 전문가들을 통해
더피알=편집국 | 더피알 2월호 매거진은 ‘팬덤 플랫폼’의 잠재력에 주목했습니다.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젊은 세대까지 관심을 보인 트로트와 전세계적으로 위력을 뽐내는 K팝을 논할 때 ‘팬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객 경험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는 한국의 ‘팬덤 비즈니스’, 그 성공 요인을 살펴봤습니다.2월부터 더피알은 ‘선한 영향력’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기관, 단체들의 사례에 귀를 기울이는 기획입니다. 최근 언론의 잘못된 방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더 나
더피알=편집국 |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매번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우리가 새로운 시대에 다가갈 방법은 갈수록 알기 어렵습니다. 점점 더 파편화·개인화되어가는 시대에 트렌드라는 말도 무색해지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알려줄 이정표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이럴 때일수록 혼자 길을 나서는 것보다 함께 손을 잡고 의견을 나눠봐야 할 것입니다. 개개인의 의견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를 수렴하고 모두가 집중해야할 의제를 찾아내는 진솔한 소통 과정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더피알
더피알=편집국 | 더피알 12월호의 주제는 'PR의 가치가 공유되다'입니다. 매년 11월 22일은 PR의 가치를 되새기는 PR인의 날입니다. 한국PR대상 '올해의 PR인'으로 선정된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더피알과의 인터뷰에서 PR업을 더 넓은 개념으로 바라보고 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가 더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한국광고주협회가 진행한 2023 홍보전략워크샵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PR인들에게 홍보의 올바른 방향성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2023년 PR인들이 어떤 폭넓은 소통을 해
더피알=편집국 | 더피알의 11월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과 사회적 소통’입니다. 일상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은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 사회까지 각계에 각인되고 있습니다.10월 2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3 공공디자인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장벽이 없는 삶,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놓고 인사이트를 모았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촉진하는 기업과 브랜드의 사례를 함께 알아봅시다.목차9[발행인 칼럼] 왜 우리가 이 일을 하는지 생
더피알=편집국 | 더피알이 10월호 커버스토리로 다룬 주제는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브랜딩’입니다. 9월 15일 더피알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DCX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더피알 포럼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기업들은 제품 혁신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그 중 제대로 활용되는 데이터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이번 포럼 스케치로 그 인사이트를 드립니다.목차7[발행인칼럼] 커뮤니케이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대가 왔다8[커버
더피알=편집국 | 더피알 9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제는 ‘저작권 보호’입니다. K-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불법복제물로 인한 공동체의 불이익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이 없어서 저작권을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더불어 국내외로 명확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스페셜 리포트는 우리나라 로컬의 미래를 다룹니다. 청년 창업가들과 지역, 서울시의 가교가 되어주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로컬 브랜드가 지역을 활성화하는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목차11[발행인 칼럼] 글로컬리제이션(Glo
더피알=편집국 | 더피알이 8월호 커버스토리로 다룬 주제는 ‘환자 인식 캠페인’입니다. ‘고통을 그대로 소통하다’라는 제목은 환자와 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살펴보고 편견과 배제, 소외 극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향성을 어떻게 잡을까에 대한 고민의 결과입니다.커버스토리 주제가 정해진 것은 훨씬 이전이지만, 최근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여러 이슈들이 8월호 기사를 쓰는 동안 겹쳐져 다가오면서 더욱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진중하게 준비한 이번 기획이 우리 사회의 편견과 갈등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이바지하길 소원합니다.목차9[발
더피알=편집국 | 7월호 테마는 ‘금연’입니다. 금연 캠페인에 대해 다룰 수 있는 거의 모든 이슈를 담았다 자부합니다. 도전한 자만이 실패할 수 있죠. 매거진 후반부의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실패’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전한 기업가정신포럼 현장을 길게 다뤘습니다. 목차11[발행인 칼럼] 1인 미디어 퍼스널 브랜딩 시대 12[COVER STORY ①] 금연 캠페인의 실효성을 논의하다 [COVER STORY②] 공공소통 관점에서 금연 PR 캠페인과 마주하기 [COVER STORY③] 건강증진개발원의 국가금연사업 10년을 돌아보다 [COV
더피알=편집국 | 6월은 보훈의 달입니다. 1961년 군사원호청에서 출발한 국가보훈처는 6월 5일 보훈부로 승격됩니다.도약대를 마련한 보훈 정책은 어떻게 소통할까요? 대한민국의 보훈 브랜드 관리와 보훈 상징 캠페인이 올해 6월 더피알에서 주목한 이슈입니다.목 차11[발행인 칼럼] 질문을 통하여 소통하는 시대12[SAVANT SPEECH]김진형 “죽으라면 죽는 인공지능을 만들어야합니다”한국공학한림원 ‘초거대 AI 한계극복을 위한 R&D’ 웨비나 인사말“미완성품 챗GPT, 서비스 부도덕하지만…잘 쓰기 위한 노력 필요”16[COVER S
[더피알=편집국] 창간 13주년을 맞아 원래의 이름 ‘더피알’로 다시 시작합니다. 초심으로 다잡아 든 슬로건은 “이 시대 소통을 말하다”입니다.2023년 5월 창간기념호의 커버스토리는 ‘도시는 어떻게 브랜딩하는가’입니다. 5월호에는 5건의 인터뷰를 담았고, 새로운 집필진의 글도 일부 실었습니다. - 목차 -[창간 13주년 기념] 더 깊고 풍성해진! 더피알의 새 필진을 소개합니다핫하고 힙한 전문가 9명 위촉… 통찰·시선·품격의 칼럼 기대[발행인 창간 기념사]인공지능 시대, PR의 중심은 사람[커버스토리1] 도시브랜드! 도시브랜딩?도시
[더피알타임스] 최근 발행된 ‘한국언론연감 2022’에 따르면 광고시장은 11년 만의 최고 성장률과 10년 만의 모든 매체 ‘동반성장’이라는 대성과를 거뒀지만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세계적 양적 완화 종료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도래하면서 세계 여러 부문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세상 모든 일에 연계된 PR 역시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면서 기존과 다른 접근을 요구받고 있는 가운데, 더피알타임스는 이번 4월호에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데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한국PR협회, 한국PR기업협회, 한국PR학회 등 3개 PR단체 수
[더피알타임스] 질문에 맞는 답변을 서술형으로 작성하는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의 등장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더피알타임스 3월호에서는 챗GPT가 만들 PR의 미래를 짚어보는 칼럼과 챗GPT가 기사 쓰는 시대에 언론이 해야할 역할을 짚어보는 기사를 준비했습니다.언론의 역할에 대한 회의적 시선과 전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언론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실시한 ‘기사형 광고 인식 조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독자들이 기사 속 제품명·사진까지 광고 증거로 인식한다는 이 조사는 언론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
[더피알타임스] 정현순 시너지힐앤놀튼 한국 대표이사 겸 아시아 총괄 대표는 더피알타임스와 만난 자리에서 2023년을 단적으로 지칭하는 키워드로 ‘불확실성의 지속’을 꼽으면서 “불확실성이 확실한 시대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된다”고 말했습니다.불확실성을 더해준 뉴스 중에, 12년 만에 수장이 바뀌게 된 전경련 소식을 빼놓을 수 없지요. 62년 역사의 이 거대 단체 수장직이 폭탄 돌리기 대상처럼 느껴지며 존폐 논란까지 다시 나오게 된 맥락을 역사 속에서 읽는 기사를 매거진 맨 앞에 실었습니다국가대표 대기업집단의 상표권 이슈를 분석하는
더피알타임스 2023년 1월호의 권두 기사는 ‘김세환의 여론법정’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많은 국가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형태의 법적 분쟁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ESG 경영 시대의 소송 PR’이라는 제목으로 짚었습니다. 이어지는 ‘김수헌의 IPR’에서는 최근 자본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H생명보험의 영구채 사태를 통해 홍보나 IR 등 대외업무 종사자가 가져야 할 전략적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이번 호에서 홍보업계 원로 신인섭 교수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인터브랜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