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병주 기자 | 기업의 데이터 활용 전략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업이 고객 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데이터 간의 결합과 기업 간의 협업이 중요해진다. 조직 내부에서는 데이터를 찾기 쉽도록 체계도 수립해야 하면서 조직원 간의 혼선을 막아야 할 필요도 있다.그렇다면 기업은 이렇게 공들여 정리한 고객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가공해서 경험을 창출해내고 있을까?먼저 읽을 기사: 데이터가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목적으로 구조화하라”경험을 모아 브랜딩에 시대정신을 녹여내는 큐레이션 필요허재호 상무
더피알=김병주 기자 | AI 기술 발전으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가 나날이 방대해지면서, 완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양상에 맞춰 기업은 목적과 전략의 혁신을 통해 효과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더피알 포럼 2부에서는 학계와 기업에서 고객 경험(CX)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을 브랜딩하는 방식을 모색했다. 이종혁 공공소통연구소장의 주재로 차경진 한양대 교수, 고상경 삼성카드 상무, 허재호 LG CNS 상무, 박병훈 T3Q(티쓰리큐)
더피알=김민지 기자 | 더피알 포럼 2023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을 브랜딩하라' 강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차경진 한양대학교 교수는 국내 학계에서 ‘DCX’(Data-driven Customer Experience) 용어를 처음으로 제시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전략의 선구자다. ‘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 저자이기도 한 그는 다년간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객 경험 설계 조언자로 활약해왔다.그는 이번 더피알 포럼에서 ‘생성 AI로 달라지는 고객경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해 고객 경험 혁신의 중요성과 방안을 제
더피알이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을 브랜딩하라”는 주제로 9월 15일 개최한 ‘The PR 포럼 2023’은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경험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실제 마케팅 사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와 기업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고, 해야 할지에 대해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의 기조강연과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의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주]데이터 기반 CX…왜, 무엇을 할까에서 이어집니다.더피알=김경탁 기자 | 한국이 이룩한
더피알=김경탁 기자 | 1999년 비즈니스 혁신 키워드로 처음 등장한 이후 20년간 슬로건 정도였던 ‘고객 경험’이 빅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기술적 기반의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툴’로 주목받고 있다.챗GPT3 출시로부터 1년도 안됐음에도 사회가 근본부터 변화하는 듯한 지금, 기업들이 기대감 속에 다급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고객 경험이라는 아젠다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더피알이 9월 15일 개최한 ‘The PR 포럼 2023
더피알=김병주 기자 | 코카콜라가 글로벌 혁신 플랫폼인 ‘코카-콜라 크리에이션’(Coca-Cola Creations™)을 통해 최초로 AI와 합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코카콜라 Y3000’을 내놓았다. 과거 ‘맛’이라는 기능적 요소의 개선에만 집중한 뉴 코크(New Coke)를 출시했다가 집중 포화를 맞았던 코카콜라가 이번에는 ‘고객 경험’의 정서적 영역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코카콜라 Y3000’은 2022년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시그니처 음료를 홍보하기 위해 크리에이션 플랫폼을 론칭한 이래 7번째로 출시하는 향
더피알=김경탁 기자 | “인공지능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만들면서 걸었던 모토가 ‘티쓰리큐 에이아이(T3Q.ai)를 만나면 인공지능이 엑셀처럼 쉬워집니다’였습니다. 엑셀도 어렵다고 한다면 훈민정음 즉, 한글 쓰듯이 더 쉽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만든 것이 ‘AI훈민정음’입니다.”올해 8월 세계 유일의 ‘지능형 검색 솔루션’ 티쓰리큐 써치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는 박병훈 T3Q 대표는 “휴대폰이 인류 문화를 바꿨듯이 인공지능도 누구나 쉽게 널리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세상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한민국’을 만
더피알=김병주 | 생성AI가 기업과 소비자 간 쌍방향 마케팅과 GPT기반 대화형 쇼핑을 가능하게 하면서, 기업이 고객 경험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과제를 떠맡고 있다.세계적인 AI기반 이커머스 개인화 플랫폼 블룸리치(Bloomreach) CEO 라즈 드 다타(Raj De Datta)는 포브스 기고(8월 24일자)에서 2028년까지 전 세계 이커머스 매출이 58조7400억 달러(약 7경83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AI가 이커머스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은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이다.소비자의 평균 주문 금액은
더피알=김경탁 기자 | 국내 유일의 PR전문매체 더피알(발행인·대표 이동희)이 개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The PR 포럼 2023’이 9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을 브랜딩하라”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 부제는 ‘DCX 사례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경험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생생한 사례와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1999년 ‘고객경험’이 비즈니스의 혁신 키워드로 등장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2010년대의 핫
더피알=김민지 기자 | 오늘도 새로운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짜기 위해 실무자들은 데이터를 들여다본다. 데이터베이스만 잘 해석하면 무엇이라도 나오겠다고 기대하기 마련이다.그러나 IT 분야 전문 컨설팅 기업들이 밝히는 데이터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극히 낮다. 2017년 가트너는 “85%의 데이터 프로젝트가 실패했다”고 발표했고, 액센추어도 2019년 기업 임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8%만이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에 만족했다”고 밝혔다.데이터베이스를 뭐든지 다 캐낼 수 있는 금광으로 느끼겠지만 막상 그 성과는 좋지 않다는 말이다. 어떤
더피알=김경탁 기자 | 삼성과 LG의 글로벌 TV사업 부문에서 수상기·모니터 제품 제조·판매에 의한 수익보다 스마트TV를 통한 콘텐츠 추천과 광고 판매 관련 수익의 비중이 더 커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경험(Data driven Customer eXperience, DCX) 관리의 중요성·시급성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커지고 있다.각 기업의 경영진은 실무자들에게 ‘데이터베이스만 잘 해석하면 뭐든 나오지 않겠냐’고 닦달하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이 버튼은 잘 안 쓰는구나’, ‘어느 연령층에서 이 기능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