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선정 이유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려면 법과 규제 안에서 핵심 이해관계자와의 조율 과정이 필요하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 이상으로 기존 사업자들과의 갈등관리, 대정부 관계관리에서 단계별 세밀한 설득 작업이 요구된다.
사건 요약
모빌리티 산업과 택시업계의 갈등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선두주자였던 카카오모빌리티가 정부 중재 아래 카풀 서비스를 잠정 보류한 사이, 타다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플랫폼 모빌리티의 상징으로 택시업계와 부딪혔다.
▷관련기사: 택시파업 속 ‘타다’의 영리한 마케팅, 그리고 국토부의 결정장애
현재 상황
이재웅 쏘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큰 그림을 내세우며 ‘타다의 존재이유’를 여론화했다. 그러나 ‘타다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여객운송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추후 이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플랫폼 운송사업’ 허가를 못 받은 타다 영업은 중단될 처지에 놓인다. 이 대표는 정부·국회를 향해 연일 비판 목소리를 내며 ‘타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재웅의 ‘말말말’…타다에 득인가 실인가
주목할 키워드
모빌리티 플랫폼, 갈등관리, 분쟁해결, 이해관계자, 여론
전문가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부사장(갈등관리연구소 ‘이끌’ 리더), 박상현 프레인글로벌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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