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때론 잘 만든 굿즈 하나가 웬만한 광고보다 나을 수 있다. 기업 또는 브랜드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품목 선택과 재치 있는 문구는 필수. 이런 특색 있는 굿즈는 스타트업에게 특히 더 중요하다. 그리하여 스타트업 굿즈를 한 자리에 모아보기로 했다.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고 사용하며 리뷰해 보기로. 

직방 당신의 케렌시아를 응원해
: 부동산 어플

“소중한 시간을 내어 방을 보러 가셨을 텐데 잘못된 정보로 헛걸음하게 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직방 굿즈의 목적이다. 허위매물을 경험한 소비자들에게 ‘헛걸음보상제’로 약간의 현금과 키트를 제공한다. 매년 새로운 구성품을 전달하는데 올해 리뉴얼한 패키지는 ‘직방 홈’이다.

페이스 타월, 핸드타월, 머그컵, 캔들, 티 코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무인양품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 베이지 계통으로 ‘깔맞춤’을 한 듯하다.

특히 캔들의 향이 촬영 내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워 기분이 평온해졌다. (그래서일까.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