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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굿즈 리뷰 ③] 배달의민족

#누가봐도배민 #카피가다한다

  • 기사입력 2018.07.02 14:49
  • 최종수정 2018.07.13 17:10
  • 기자명 이윤주 기자

[더피알=이윤주 기자] 때론 잘 만든 굿즈 하나가 웬만한 광고보다 나을 수 있다. 기업 또는 브랜드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품목 선택과 재치 있는 문구는 필수. 이런 특색 있는 굿즈는 스타트업에게 특히 더 중요하다. 그리하여 스타트업 굿즈를 한 자리에 모아보기로 했다.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고 사용하며 리뷰해 보기로. 

배달의민족 바보야, 핵심은 카피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굿즈. 사진=이윤주 기자
배달의민족 굿즈. 사진=이윤주 기자

‘배민문방구’에서는 이미 창업 초기부터 자체 제작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배민글씨체를 이용해 문구를 새겨 넣기에 누가 봐도 배민 굿즈임을 알 수 있다.

에코백엔 ‘난 너의 든든한 빽’, 노트 표지를 가득 채운 글자 ‘헐’, 여권케이스에는 ‘여행하기 좋은여건’, 양말 한 짝마다 새겨진 ‘내짝은’ ‘어디에’, 때밀이에는 ‘다 때가 있다’ 등이 대표적인 굿즈다. 한 마디로 카피가 ‘다’ 한다.

자그마한 USB에 새겨진 ‘이런십육기가’ 문구는 포장지에 적힌 ‘퇴근 5분 전 부장님이 자료 청할 땐’이라고 배경 설명이 적혀있는 식이다.

최근엔 배민라이더스를 이용해 주문하는 고객들에겐 피자, 치킨 등 음식을 형상화한 자그마한 배지를 나눠주고 있다. 배민을 상징하는 문구나 로고도 없다. 굳이 나타내지 않아도 알 거란 자신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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