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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굿즈 리뷰 ④] 식권대장

#기승전밥 #신조어접목

  • 기사입력 2018.07.03 15:40
  • 최종수정 2018.07.13 17:10
  • 기자명 이윤주 기자

[더피알=이윤주 기자] 때론 잘 만든 굿즈 하나가 웬만한 광고보다 나을 수 있다. 기업 또는 브랜드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품목 선택과 재치 있는 문구는 필수. 이런 특색 있는 굿즈는 스타트업에게 특히 더 중요하다. 그리하여 스타트업 굿즈를 한 자리에 모아보기로 했다.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고 사용하며 리뷰해 보기로. 

식권대장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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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 굿즈. 이윤주 기자
식권대장 굿즈. 사진=이윤주 기자

첫 인상은 ‘식권대장’이라는 로고와 검은색으로 뒤덮인 굿즈가 어우러져 강한친구들(경호 서비스업체)을 떠올리게 했다. 식권대장 역시 카피의 중요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듯 했다.

쇼핑백을 열자 ‘밥값장부’ 노트, ‘밥값한당신떠나라’ 캐리어 네임택, ‘밥먹고왔어요’ 칫솔치약세트, ‘밥먹을때깨워줘’ 안대, ‘오늘밥안먹음’ 마스크, ‘일한자먹어라’ ‘옛다, 밥값’이라고 적힌 흰 봉투까지. 모든 굿즈를 밥과 연상시키겠다는 노력이 엿보였다.

그 중에서도 화룡점정은 ‘낄끼빠빠’라 적힌 치실이었다.

‘낄 땐 끼고 빠질 땐 빠져라’는 뜻이 담긴 신조어를 치실에 잘 접목했다. 식권대장 담당자도 이 치실에 가장 마음이 간다며 슬쩍 귀띔했다.

‘직원들의 밥 하나는 제대로 챙겨 주겠군’이라는 확신을 강하게 심어주는 굿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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