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제 모습과 팔로워들과의 소통이에요.

보통 DM으로 문의 오늘 걸 다 답장하기 어려운데, 답장하다 보니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친절히 소통하려 노력해요.

사진 찍는 데 공을 많이 들여요. 여행을 가더라도 사람들이 흔히 볼 수 없는 풍경과 장소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올려서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흔히 말하는 ‘갬성’에 맞는 사진이 인기 있습니다.

글로벌한 팬층이 저만의 차별점이에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케이팝에 관심 많은 아시아 국가 팬들이 많습니다. 남들보다 한층 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편입니다.

사진을 올리기 며칠 전부터 플래닝을 해요.

옷, 헤어, 메이크업, 액세서리 등을 스타일링하고 언제 어디에서 어떤 콘셉트로 찍어야겠다는 걸 계획하죠.

인스타그램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콘셉트,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남성적인 이미지는 안 어울리는 편이라 미소년 느낌이나 아이돌 스타일 등으로 꾸미고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피드를 관리하는 것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써요.

피드는 제 얼굴과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조금이라도 더 맘에 드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사진도 더 잘 찍으려 해요.

자기만의 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어요.

(제 소개 문구인) 부레옥잠은 스스로 자정하면서 커나가는 식물이잖아요. 내 기준 안에서 맑고 청명하려 노력하는 존재 자체가 좋아 묘사해봤습니다. 

잘 나온 사진일수록 반응이 좋아요. 장소도 해외에서 찍으면 훨씬 반응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보지 못하는 곳에서 인증한 사진이 인기를 얻는 것 같아요. 일종의 대리만족이죠.

아무래도 제 맘에 드는 옷을 잘 소화해서 입고 찍었을 때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

좋은 스타일의 옷을 고르기 위해 빈티지 샵도 자주 찾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주목받았다면 지금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것이 통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패션뿐 아니라 일상, 맛집 리뷰 같은 콘텐츠로 확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