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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광고 제품 왜 사? “그 사람이 좋아서” 남 》 여

  • 기사입력 2023.10.31 19:39
  • 최종수정 2023.11.03 11:18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플랫폼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의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39%에 달하는 가운데 여성보다 남성들이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구매이유로 꼽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자회사 메조미디어가 15~59세 사이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미디어 이용 행태 조사 결과다.

인플루언서 광고제품 구매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구매 이유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좋은 가격·구성이었는데, 남성과 여성 사이에 상반된 양상이 나타났다.

상세한 설명과 좋은 가격·구성을 꼽은 비율은 여성이 더 높았던 반면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광고해서’,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와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려고’, ‘인플루언서가 단독으로 판매해서’ 등 호감이 원인인 비율은 남성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광고는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에 특히 효과적이어서 구매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45%가 뷰팅·화장품 제품을 구매해봤고, 패션·잡화 34%였다.

이밖에 생필품 23%, 건강기능식품 20%, 가공식품 19%, 음료·기호식품과 다이어트 제품이 각각 15%였고, 스포츠제품 14%, 가전·전자·IT와 신선식품이 각각 11%, 도서문화 9%, 여행·숙박 7% 순이었다.

제품을 구매한 인플루언서의 주 활동 채널은 인스타그램을 꼽은 3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유튜브가 가장 많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0%는 ‘기존광고 유형보다 숏폼 광고가 더 주목된다’고 답했고 숏폼 광고 시청후 제품 구매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27%에 달했다.

숏폼 광고의 주목도가 더 높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 57%는 짧고 간결하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으며 주목도가 높은 숏폼 광고유형으로는 40%가 PPL형을, 39%는 정보전달형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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