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타임스=최소원 기자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제20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PR기획과 영상 두 개 부문에 19개 과제가 제시됐고 총 83개 대학에서 205개 팀, 63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29개 팀 중 본선에 오른 10팀을 대상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선정했다. PR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한 1개 팀에게는 한국PR협회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박주영, 박순후, 옥하늘 학생팀이 차지했다. '응답하라 포석호'를 주제로 철강 기업 포스코의 기업PR 기획서를 발표했다. 해당 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고, 팀원 중 1명에게 KPR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제20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총 상금 규모를 1600만원으로 늘리고 3년 만에 오프라인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원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입선을 포함한 전체 수상자 및 KPR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PR과 디지털, 테크놀로지, 콘텐츠 등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가 특강과 대상팀의 기획서 발표 시간 등으로 채워졌다.
제20회 KPR 대학생 PR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주호 KPR 사장은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리나라 PR산업이 척박했던 20년전부터 PR인재를 길러내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산학협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PR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 PR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