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댄스 파트너’가 아니라 ‘포커 플레이어’다”에서 이어집니다.
[더피알타임스=정용민] 평소 좋은 일로 여론의 호감을 받을 때는 지원을 약속하는 곳이 많았어도, 기업이 부정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는 그런 약속을 동일하게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면 기업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그들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기대하지 말아야 할까?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대응일까?
그렇지 않다. 기업은 그들로부터 좀 더 넓고 깊은 정무감각을 배울 수 있다. 이 시점에 어떻게 해야 여론을 관리해나갈 수 있는지 그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위기관리에서 대관 업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단순하게 그들을 안정시키고 적대성을 관리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들이 기업의 전략에 공감하며 정무감각에 기반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환경을 선제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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