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정수환 기자] 요즘 안 하는 브랜드가 없다고 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왠지 북유럽 감성 뿜뿜하며 광고도 감성모드를 시전할 것 같은 이케아도 이 흐름에 올라탔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일본 하라주쿠에 도심형 이케아가 문을 열었는데요. 오픈 전부터 일본 이케아 측은 한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25만5000 팔로어(2020년 9월 14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이마(imma)’라는 인물입니다.
여느 인플루언서들처럼 인스타그램 속에서 화려한 삶을 자랑하는 이마.
멋지게 요가도 하고, 패션도 신경 쓰고, 자기관리를 위해 마스크팩도 하는 그녀에게는 다른 인플루언서와 차별되는 지점이 있는데요. 바로 가상 인플루언서라는 점입니다. 인스타그램 밖 현실 세계에선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이게 무슨 추억의 사이버 가수 ‘아담’ 소환하는 소리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트렌드가 돌고 돌아 다시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중입니다. KFC는 가상 인플루언서 ‘커넬 샌더스’를 만들어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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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보다 더 유명한, 인스타그램 275만 팔로어 보유자 ‘릴 미켈라’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헤어져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 ‘수아’라는 가상 인플루언서가 공개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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