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타임스=안홍진 시일야과폐지대곡(是日也科廢止大哭), Today, Crying out loud!‘科'를 없앤다니 목놓아 우노라!세계 유일의 명지대학교 바둑학과가 지난 25년간 획득한, 평판(Reputation)과 브랜드 파워(Brand Power)는 대한민국의 자산이고 역사이다. 이 학과 폐지안이 에서 통과되자, 전세계 바둑팬과 프로기사들이 연명을 하고 성명서를 내는 상황에 이르렀다. 중국프로 기사 등 서명 참가자들도 500여 명에 이르렀다.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 한국프로기사협회는 물론 서울대·연세대·고
[더피알=김경탁 기자]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숏폼 동영상 기반 플랫폼에 대한 언론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플랫폼과 영상에 훨씬 더 익숙한 미래구독자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지만 이용자의 시선을 끌고,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29일 발간한 2022년 해외 미디어 동향 1호 ‘해외 언론사들의 숏폼(short-form) 동영상 전략’ 보고서에서 해외 유력 언론사들의 숏폼 동영상 콘텐츠 사례를 살펴보고 그 방향에 대한 언론사들의 고민에
[더피알=임경호 기자]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된 가운데, 국내 확진자들의 증가 추이에 따라 언론보도량도 여러 변곡점을 거치고 있다. 확진자 발생이 잠시 멎어든 시점에 일시적으로 줄었던 보도량은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서며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 기사 내용 역시 변화가 감지된다. 코로나19가 아젠다 블랙홀로 작용하며 언론사 대부분이 해당 이슈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역대 감염병 위기(일일 발생환자, 사망률 등) 사이클과 미디어 보도 사이클이 상당히 일치했다는 전문가 의견을 고려했을 때 현 상황을 가늠하는 리트머스지가 될
[더피알=이윤주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1.75∼2%에서 2∼2.25%로 또다시 0.2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이로써 한미 간 정책금리 차는 0.75%포인트로 더 벌어졌다.미국 금리 상단은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 시장은 벌써부터 경계하고 있다. 기준금리를 그대로 두면 외화 유출이 우려되고, 금리를 올리자니 1500조원에 달하는 가계 부채의 뇌관을 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딜레마다. 미국 기준금리 추이 (단위: %)△매일경제: 결국 금리인
[더피알=이윤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총리에게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민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 기능을 못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혜롭게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재단 해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한일 외교관계에 미칠 파장을 우려,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요구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화해치유재단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2월 28일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됐다.
[더피알=이윤주 기자] 국회가 20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통과시켰다.지금까지 산업자본은 은행의 지분을 4%만 보유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34%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에, KT는 케이뱅크에 좀 더 과감히 투자할 수 있게 된 것.다만, 기업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재벌 대기업의 인터넷은행업 진입은 금지되고 기업 대출도 중소기업에만 허용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국회는 규제샌드박스법,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법 등을 본회의에서 가결했다.△한국일보: 인터넷은행 규제 완화, 서비스 분야 일자리 늘리는 계기 되길한국일보는
[더피알=이윤주 기자] 평양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격적으로 환대하면서 비핵화 문제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18일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를 김 위원장 부부가 직접 영접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김 위원장이 외국 정상을 공항에서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환영 행사를 마친 두 정상은 최초로 한 차량에 동승해 평양 시내 퍼레이드를 했다. 아울러 회담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했다.언론들은 문 대통령에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한 북한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면서 핵심 과제인 비핵
[더피알=안선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정상회담을 위해 18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한다. 청와대가 지난 17일 발표한 이번 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북미 대화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위협 종식 등이다.이 중 가장 핵심은 역시 비핵화 문제다. 앞서 북미 정상은 지난 6월 싱가포르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했지만 이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으니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필
[더피알=이윤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평양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계 인사들 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아울러 지코, 에일리 등 젊은 가수들과 할아버지가 이산가족인 중학생 김규연 양도 평양을 방문하게 돼 눈길을 끈다. 이번 회담의 최대 화두는 ‘비핵화’와 ‘종전선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간 중재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
[더피알=이윤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고용 성적표가 악화일로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폭이 5000명에 그쳤던 7월보다도 나빠졌다.실업자는 8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136만400명) 이후 가장 많은 113만3000명을 기록했다. 청년실업률 역시 10.0%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았고, 40대 취업자 수는 1년 새 15만8000명 줄어 1991년 이후 감소폭이 가장 크다.‘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정부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더피알=이윤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계기로 2차 북미 정상회담 연내 개최 가능성이 커졌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물꼬가 트일지 기대가 모아진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 친서는 지난 6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미국 측에 전달됐다. 이에 대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이 문제(북미회담)에 열려 있고 이미 조율하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향신문: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비핵화-평화’ 빅딜을 기대한다경향신문은 “북·미 정상회
[더피알=안선혜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에 ‘감염병전문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놓고 서울 서초구가 반대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서초구로 이전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일 간부들을 모아 페이스북 라이브로 메르스 긴급대책 회의를 생중계했다. 박 시장은 “포위망에서 빠져나가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또 다른 문제가 된다. 어마어마한 사회적 파급과 행정 낭비 등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메르스 확진환자 탑승기 승객) 전체를 격
[더피알=이윤주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하면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에서 22일간 체류한 61세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대병원 격리 병동에서 치료 중이라고 8일 밝혔다.귀국 직후 병원으로 직행한 환자가 24시간 만에 격리 조치되면서 3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와 비교하면 초기 대응은 잘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수시간 전 인천공항 검역시스템에서는 별다른 의심 없이 통과돼 공항검역에 대한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2015년 메
[더피알=이윤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북특사단과 평양에서 만나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까지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방북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 간 70년간 적대역사를 청산하고 북·미관계를 개선하면서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는 2021년 1월에 끝난다.아울러 남북은 이달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경향신문: “트럼프 임기 내 비핵화
[더피알=이윤주 기자] 정부와 여당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 대상이 되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 간 협의하겠다”며 지방 이전 추진을 거론한 데 따른 후속 움직임이다.공공기관 이전은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실행으로, 지난해까지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153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겨레: 공공기관 이전, 면밀한 평가 위
[더피알=이윤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와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특례 형평성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스포츠 대회에서 한 번의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되는 것이 합당하냐는 것이다. 특히 예술 분야의 경우, 국제콩쿠르 등 순수예술 입상자만 병역특례가 적용되고 가수 등 대중예술 분야는 배제되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다. 병역법 조항에 나오는 ‘국위선양’의 기준을 따져묻는 목소리가 크다. 이 관점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방탄소년단(BTS)의 군면제를 청원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한국 가수
[더피알=이윤주 기자] 정부가 임대 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에게 주던 세제 혜택을 대폭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당초 의도와 달리 투기 수단으로 악용돼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 것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책을 설계했을 때 의도와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며 “임대등록 세제 혜택에 과한 부분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신중한 입장이어서 어떻게 결론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더피알=이윤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개각을 30일 단행했다.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참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아울러 차관급 인사도 4명 포함됐다. 이번 개각의 특징은 국민 삶과 직결되는 부처 가운데 성과가 미진한 부처들이 주로 포함됐다는 점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인선의 키워드는 ‘심기일전’과 ‘(국민)체감’ 두 가지”라
[더피알=이윤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17일 인공 임신중절 수술(낙태)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하고, 수술을 행한 의사 자격을 1개월 정지하는 행정처분 규칙을 공포했다. 그러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8일 “인공 임신 중절수술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산부인과의사회는 “수많은 낙태 수술이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불법 낙태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고민 없이 여성과 의사에 대한 처벌만 강화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의사회는 임신 중절수술에 대한 합법화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더피알=이윤주 기자] 정부가 날로 뛰어오르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 동작·종로·동대문·중구 등 4개 구를 투기지역으로, 경기 광명·하남시를 투기과열지구로 각각 지정했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서울·수도권 30여곳에서 30만 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이번 8·27 부동산 대책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확산되는 데 따른 후속조치로, 투기 수요 억제와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된다. △매일경제: 또
[더피알=이윤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대표로 당내 현역 최다선(7선)인 이해찬 의원을 선출했다.이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 3차 정기전국대의원회의에서 42.88%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김진표‧송영길 의원을 제치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를 두고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국정 과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이 신임대표의 ‘강한 리더십’을 택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이 신임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당·정·청 협의를 더 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