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출입

‘엑소’ 돌풍 속 정치권 ‘말말말’ 이어져

[소셜미디어 트렌드] 11월 마지막 주 키워드 분석

  • 기사입력 2013.12.02 17:45
  • 기자명 조성미 기자

<더피알>이 매주 온라인 분석 툴 ‘펄스K’를 사용해 ‘소셜미디어 트렌드’ 주간 랭킹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11월 마지막 주(11/25~12/1) 랭킹을 전하고 해당 키워드에 대한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11월 마지막 주는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 ‘엑소’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각종 정치권 이슈가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습니다.

▲ 어제 1일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엑소의 팬사인회에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 들었다.(사진=네이처리퍼블릭)
11월 마지막 주 1위는 어제(1일) 서울 명동과 대구에서 팬사인회를 가진 ‘엑소’가 차지했습니다. 엑소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사인회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는데요. 이와 함께 지나친 상술이라는 볼멘소리도 함께 나왔습니다.

이번 사인회를 진행한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엑소를 활용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은품이 구입금액에 따라 제공되고 일부 사은품의 경우 멤버별로 랜덤 제공돼, 원하는 멤버 혹은 모든 상품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회사 측은 “한류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내세우는 일반적인 프로모션”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지난주에도 정치권은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우선 5위를 ‘국가정보원’이 차지했는데요.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국정원 댓글 사건이 국정홍보를 위해 벌어진 일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 지난달 22일 전북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진행된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의 시국미사에서 박창신 원로신부가 강론하고 있다. (사진=팩트tv 방송 화면 캡처)
이와 함께 ‘천주교’(14위)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12위) 신부의 연평도 포격 관련 북한 옹호성 발언을 두고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 보수성향 단체들은 이를 거세게 비난하며 종교계의 정치 개입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시국미사 사건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JTBC 손석희 앵커가 <뉴스9> 말미에 “신부가 가난한 이에게 빵을 주면 훌륭하다는 칭찬을 듣지만 그가 왜 가난한 것인지 사회구조에 대해 이야기 하면 빨갱이라 비난을 듣게 된다”라고 말했다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이것은 26일 JTBC 뉴스9에서 박창신 신부 국보법 적용과 관련해 전화연결된 김형태 변호사가 한 말이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개정 의정서를 재가한 것을 두고 ‘철도민영화’(21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김태흠’(26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는 청소노동자 무시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노동자들로부터 사과를 요구받는 등 정치권이 혼란스러운 한 주였습니다.

이외에도 새롭게 시작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관심 집중이 집중되며 25위를 차지했으며, ‘응답하라1994’에서 다뤄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30위에 올랐네요.

* 소셜미디어 트렌드 = 펄스K(www.pulsek.huntervalleybusinessguide.com)가 수집한 트위터 게시물 중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기술을 이용, 특정 일자별로 가장 많이 출현한 키워드를 추출해 순위를 매기는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