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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1)

[정용민의 Crisis Talk] 매뉴얼 만능주의 주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매뉴얼은 홍보실무 매뉴얼일뿐

  • 기사입력 2022.03.30 09:00
  • 최종수정 2022.04.01 13:22
  • 기자명 정용민
*이 칼럼은 2회에 걸쳐 게재됩니다.

[더피알=정용민]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기업은 없을 것이다.

사내 어떤 사람은 위기관리 시스템은 곧 매뉴얼이라 이야기한다. 또 누구는 위기관리 매뉴얼은 예전에 만들어 보니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반박한다. 위기관리 시스템보다는 직원이나 경영진이 위기관리 의식을 먼저 고양해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훈련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훨씬 더 실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하기도 한다.

위의 생각과 의견 그리고 조언들은 대부분 맞다. 그러나 그 하나로 충분한 정답이 되지는 않는다. 우선 자기 회사가 정확하게 원하는 위기관리가 무엇인지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그 정의를 기반으로 어떤 형태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은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어야 사후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서 실망하거나 놀라지 않게 된다.

이런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혼동하지 않아야 하는 것들과 핵심적 강조 포인트들을 정리해 본다.

첫째, 위기관리 시스템과 위기관리 매뉴얼을 동일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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