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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통감수성’이 필요한가

[유현재의 Now 헬스컴]
공익광고의 놀라운 데자뷔…공감 대신 반감 유발
“최고, 최초, 최대, 최다, 최선, 일등” 클리셰 함정 주의

  • 기사입력 2020.12.09 11:13
  • 최종수정 2020.12.09 11:16
  • 기자명 유현재

[더피알=유현재] 이 개념을 두고 부디 구글링이나 네이버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필자가 문득 만든 말이고, 비슷한 개념이 검색돼도 이번호 지면으로 이야기할 사항과는 거리가 조금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에 두 번째로 출연했다. PD가 요청한 주제가 있었지만 최근 사람들과 가장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녹이고자 ‘소.통.감.수.성’에 주제를 적절히 맞춰 대본을 만들고 촬영에 임했다. 비대면 방식이라 현장에서 즉각 호응해 주는 청중은 없었지만, 업로드된 영상 아래 소통이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를 표현하는 댓글이 꽤 보였다.

전달하고 싶었던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소통감수성에 대한 나름의 정의다. 즉 ‘상대가 명쾌하고, 건전하고,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사고와 진정성 있는 실행력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특히 국민(대중)을 상대로 소통하는 사명을 가진 공공기관의 경우 더욱더 필수적이다.

소통감수성의 실제적인 이해를 위해 참 난감했던 저출산 고령화 공익광고들을 사례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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