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문용필 기자] 기사형 광고의 생산은 ‘기업-홍보대행사-대대행사-언론사’로 이어지는 4단계 과정을 거치는 것이 기본적인 형태이지만 모든 케이스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대행사 소속 G씨는 에이전시 측에서 기자에게 개별적으로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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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자들을 포섭해서 건당 얼마씩 주겠다고 약정하는 업체들이 있다. 각 매체에서 한 명씩 포섭하는 것”이라며 “데스크와 관계없이 그건 (기자) 개인의 부수입이다. 데스크에게 알리면 해고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온라인 광고업에 몸담고 있는 H씨는 “(대행사 직원들이) 언론사에 가서 관리자 페이지로 접속해 직접 송출을 하기도 한다. 하나하나 편집국장이 다 할 순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정상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영세 매체가 주요 타깃이다. 이런 경우엔 바이라인에 가짜로 만들어진 기자 이름이 올라간다.
송고대상은 당연히 네이버다. H씨는 “다음의 경우엔 1년에 5건 정도 나올까 말까”라며 “네이버와 제휴된 매체는 다음까지 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짜로 다음까지 전송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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