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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G] ‘버거 앙숙’ 킹과 로널드, 저러다 키스…

핀란드에 나타난 버거킹-맥도날드 마스코트의 ‘키스 화해’
버거킹 자체 채널 및 레스토랑, 옥외·인쇄 광고로 대대적 송출

  • 기사입력 2020.09.11 15:27
  • 최종수정 2020.09.22 16:13
  • 기자명 정수환 기자
런닝맨 2018년 1월 28일자 방송 캡처.
런닝맨 2018년 1월 28일자 방송 캡처.
더피알 독자들의 글로벌(G) 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코너. 해외 화제가 되는 재미난 소식을 가급적 자주 브리핑하겠습니다. 

[더피알=정수환 기자] 이게 무슨 장면이냐고요? 출처부터 말씀드리면, 2018년 1월 28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중 일부를 캡처한 것입니다.

런닝맨 출연자인 전소민 씨와 이광수 씨가 (예능식으로) 서로 물고 뜯고 싸우자, 김종국 씨가 ‘저러다 키스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로맨스 장르의 흔한 클리셰죠. 서로 죽도록 싸우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것 말입니다.

이후 비슷한 상황마다 김종국 씨가 말한 저 장면이 온라인에서 밈(meme)으로 쓰이는 등 나름의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 ‘짤’입니다.

그런데 이와 아주 비슷한 상황이 의외의 인물들에게서 나타났습니다. 버거킹 캐릭터 ‘킹’과 맥도날드 캐릭터 ‘로널드’가 그렇게 치고 박고 싸우더니 갑자기 저러다 키스를 하고 있네요!

패스트푸드 업계 라이벌이자 앙숙인 이 둘의 관계는 글로벌에서 아주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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