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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을 터치하는 ‘해치지 않아’

가치 소비, 비건 트렌드, 캐릭터 인기 타고 동물보호 마케팅·캠페인 증가
원산지 추적하는 소비자…과도한 홍보적 메시지 역효과 염두

  • 기사입력 2020.02.19 15:20
  • 최종수정 2020.03.05 13:27
  • 기자명 정수환 기자
샹테카이의 필란트로피 활동. 샹테카이 제공.
멸종위기 동식물을 뮤즈로 삼아 제품을 내놓는 샹테카이의 필란트로피 활동. 샹테카이 제공

[더피알=정수환 기자] 가치소비는 이제 밀레니얼의 특징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다. 동물권이 부각되며 최근엔 브랜드 이념 자체에 환경 및 동물 보호가 포함돼 있는 기업이 더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는 “동물을 터치하지 않는 생활양식이 젊은층에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으며, 동물보호를 모토로 내세운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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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샹테카이는 ‘필란트로피’ 후원 활동을 통해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필란트로피는 매년 봄과 가을, 멸종위기 동식물을 뮤즈로 삼아 이들의 모습이 새겨진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하며 환경의 실태를 알린 뒤, 수익의 일부를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샹테카이코리아 라수진 대리는 “브랜드 이념 자체에 자연에 대한 CEO의 열정이 포함돼있어 필란트로피 캠페인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동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샹테카이 와일드 뷰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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