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조직개편에서 ‘디지털광고’ 전담조직 신설을 예고했다.
지난 4월 인수한 디지털광고 미디어렙사 인크로스와의 시너지를 염두, 온라인 타깃팅 광고사업을 키우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SKT가 보유한 가장 큰 광고 매체라 할 수 있는 IPTV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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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가구마다 셋톱박스가 설치되는 IPTV는 기기별로 채널 시청 이력 등이 남아 실시간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기에 용이하다. 업계에서는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로 불리기도 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 ICT패밀리사의 통합 광고사업을 수행할 ‘광고·데이터 사업단’을 신설하고 차기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K텔레콤의 ICT패밀리사 가운데는 IPTV 사업을 하는 SK브로드밴드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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