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대홍기획이 소셜 데이터와 구매 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에 나선다.
자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빅스 2.0’에 롯데멤버스와 엘포인트(L.POINT)의 구매 데이터를 더해 마케팅 컨설팅에 나서는 것. ▷관련기사: 대홍기획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도와드립니다”
롯데멤버스 엘포인트는 롯데 계열사에서 결제한 고객들이 적립금을 쌓는 제도로, 국내 최다인 39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실구매 데이터인 만큼 디빅스에서 뽑아낸 마케팅 인사이트를 검증할 때 활용할 예정이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디빅스를 통한 온라인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와 멤버스의 실구매 데이터 두 가지를 비교 검증해서 보다 팩트에 가까운 현재 트렌드를 짚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홍기획은 빅데이터 활용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셀’을 신설하기도 했다. 캠페인 전략 업무에 빅데이터를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통 마케터와 빅데이터 전문가의 협업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오성수 대홍기획 전략솔루션본부 총괄은 “향후 롯데멤버스와 협업을 강화해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자체 구축중인 사용자데이터관리플랫폼(DMP)과 엘포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롯데멤버스의 DMP가 결합한다면 단순 트렌드와 타깃 분석을 넘어선 1:1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이 가능해 질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