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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계획은 세워도 내 계획은…97·85년생들의 OX문답

[에이전시 소띠 방담 下]
좋아하는 기자, 파급력 있는 매체는?

  • 기사입력 2021.01.22 16:24
  • 최종수정 2021.02.16 15:07
  • 기자명 안선혜 기자

[더피알=안선혜 기자] 97년생과 85년생 에이전시 PR인이 함께 한 소띠 모임. 코로나19 파고 속 비대면 행사 주최와 그밖에 비슷한 듯 다른 업무적 고민들이 쌓여갔다. 

▷관련기사: 언택트 스타일에 적응한 에이전시 PR담당

이야기는 흐르고 흘러 간단한 OX 타임. 나이를 오픈하지 않은 채 시작된 채팅에서 돌연 나이가 발각된 후배를 위해 페이크 메시지를 던진 감동의(?) 현장이다.

[더피알] 혹시 2021년 계획들은 세우셨어요? 개인적인 목표를 얘기해줘도 무방합니다.

[BHC]
아뇨....ㅜㅜ

[익명] 고객사 계획은 세우지만 제 계획은 세우지 않는 편이어서;;;

[성실한 일꾼] 그저 건강히 ㅎㅎ

[BHC] 2020년은 정말 너무 순삭(순간삭제)된 느낌이라…

[익명] 유튜브 5분만 더 보고 자야지 하다 밤새는 것처럼 한 달 있음 나아지겠지 하다가 1년 간 것 같아요.

[BHC] 회사에서도 워크숍이라든가 월간회의나 그런 이벤트들이 하나도 없었어요.

[더피알] 그런 거 없으면 좋은 거 아니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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