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광고물을 각 광고제 출품 규격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시켜주는 ‘세이브 포 어워즈(Save for Awards)’를 공개했다.
가브리엘 마타(Gabriel Mattar) IWE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는 “광고제 시즌이 시작되면 출품 마감일에 맞추기 위해 미친듯이 작업을 해야 했다”며 “크리에이티브에 집중해야 할 광고회사가 광고제 준비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도록 출품 과정을 간소화하는 고민 끝에 세이브 포 어워즈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세이브 포 어워즈 스크립트를 통해 마스터 파일(인쇄광고 또는 프레젠테이션 보드)를 실행한 후 광고제를 선택, 파일이 저장될 폴더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출품용 포맷이 마련된다.
아트디렉터와 디자이너가 수많은 광고제의 수상 부문별 출품 규격을 파악하고 각 양식에 맞게 일일이 수작업해야 하는 과정을 단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클리오 광고제(CLIO Awards), 원쇼(The One Show), 디앤에이디(D&AD), 유로베스트(Eurobest), 뉴욕페스티벌(NewYork Festivals), 두바이 링스(Dubai Lynx),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등 주요 광고제의 양식을 모두 제공한다.
한편, 세이브 포 어워즈는 이노션 유럽지역본부(INNOCEAN WorldwideEurope, 이하 IWE) 산하 이노션 베를린과 디지털 에이전시에서 제작됐으며 마이크로 사이트(www.saveforawards.com)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